하품을 하거나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면 턱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나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것입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다행이지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거나 입을 벌리는 것조차 힘들어졌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양쪽이 동시에 짝을 지어 움직이는 복잡하고 예민한 관절입니다.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매우 어려우며, 방치할 경우 안면 비대칭이나 전신 체형 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 3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체 없이 치과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1. '딱' 소리부터 '모래 갈리는' 소리까지 (관절 잡음)
초기 턱관절 장애의 가장 흔한 신호입니다. 입을 벌고 다물 때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뼈와 부딪혀 나는 소리입니다. 증상이 악화되어 디스크가 완전히 마모되면,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며 갈리는 듯한 '스윽스윽' 혹은 '지직' 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2.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 (개구장애)
정상적인 성인의 개구량은 손가락 3개가 세로로 무리 없이 들어가는 정도(약 4~5cm)입니다. 하지만 턱관절 디스크가 걸려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거나, 억지로 벌리려 할 때 턱이 한쪽으로 Z자 형태로 틀어지면서 벌어진다면 턱관절 장애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3. 원인 모를 만성 두통과 목, 어깨의 뻐근함
턱관절 주변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며, 목과 어깨 근육과도 유기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턱관절의 균형이 무너지면 주변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편두통, 이명(귀울림), 뒷목의 뻐근함 등 턱과 무관해 보이는 부위까지 통증이 번지는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치료, 수술보다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무의식적인 이갈이, 이를 악무는 습관, 턱을 괴는 자세, 스트레스, 부정교합 등 매우 다양합니다.
바른임플치과는 3D CT 등 첨단 정밀 진단 장비를 통해 턱관절의 뼈 구조와 골관절염 진행 정도를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무리한 수술적 접근보다는 환자의 원인 습관을 정확히 파악하여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턱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교합을 안정시키는 스플린트 착용 등 안전한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편안한 회복을 돕습니다.
Tip. 평소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오징어나 껌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은 턱관절에 치명적인 부담을 줍니다. 평상시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게' 턱에 힘을 빼는 연습(알파벳 'N' 발음하기)을 습관화하는 것이 턱관절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본 게시물은 바른임플치과의원에서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과 시술 및 수술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출혈, 통증, 붓기,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시작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