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노원역치과를 방문했을 때, 단순한 충치를 넘어 치아 내부의 깊은 신경(치수) 조직까지 염증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면 '신경치료'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신경치료는 심하게 감염되거나 괴사된 치아 내부의 신경과 혈관 조직을 가느다란 기구를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하고, 그 빈 공간을 소독한 뒤 인공 재료로 밀폐하여 치아를 보존하는 매우 섬세하고 난이도가 높은 진료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흔들리고 고름이 나는 치아를 뽑지 않고(발치 없이) 자연치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마지막 방어선과도 같습니다.
신경치료는 보통 상태에 따라 3~5회 정도 치과에 내원하여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첫 번째나 두 번째 진료를 받고 나면, 그토록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끔찍한 치통이 거짓말처럼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많은 환자분들이 '이제 안 아프니까 병이 다 나았구나'라고 착각하시어, 바쁘다는 핑계로 예정된 상계동 치과 진료 예약을 미루거나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경치료를 중간에 멈추는 것은 치아의 수명을 급격히 단축시키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바른임플치과에서 그 이유를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1. 치통이 멈춘 것은 병이 완치된 것이 아닙니다
신경치료 초기 단계에서 통증이 가라앉는 이유는, 염증이 완벽히 사라져서가 아니라 통증을 느끼게 만드는 감각 기관인 '신경' 자체가 물리적으로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치아 뿌리 끝 미세한 관들 속에는 세균과 염증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으며, 이를 여러 번 내원하여 반복적으로 소독하고 깨끗하게 비워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면 남아있는 세균이 다시 번식하여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2. 무서운 2차 감염과 잇몸뼈 녹아내림(고름 낭종)
치료와 치료 사이의 기간에는 치아에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임시 약재(가봉재)'로 입구를 막아둡니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고 시간이 오래 흐르면 씹는 힘과 침에 의해 이 임시 약재가 서서히 닳아 없어지거나 떨어져 나갑니다. 이렇게 열린 틈으로 입안의 수많은 음식물 찌꺼기와 침 속 세균이 여과 없이 침투하게 됩니다. 이 세균들은 비어있는 치아 내부 관을 타고 뿌리 끝까지 내려가 잇몸뼈(치조골) 내부에 고름 주머니를 만들고 뼈를 녹이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까지 가면 재신경치료조차 불가능해져 치아를 완전히 잃게 됩니다.
3. 마른 장작처럼 부러지기 쉬운 치아 파절 위험
신경조직이 모두 제거된 치아는 혈관을 통한 수분과 영양분 공급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입니다. 마치 수분이 빠져 바싹 마른 고목나무나 가랑잎처럼, 겉보기엔 멀쩡해도 아주 작은 충격에 바스라지거나 쪼개질 수 있는 극도로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치료를 멈추고 보철물을 씌우지 않은 채로 단단한 음식을 씹다가 치아가 세로로 쫙 쪼개지게(치아 파절) 되면, 억만금을 주어도 치아를 다시 붙일 수 없어 즉시 발치를 해야 합니다.
4. 잃어버린 치아, 결국 상계 임플란트로 이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신경치료를 도중에 멈추는 것은 자신의 자연치아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원역 임플란트 수술 등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는 큰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바른임플치과는 좁고 미세한 신경관을 다루는 고난도의 신경치료 시, 꼼꼼한 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잔여 염증까지 확실하게 찾아내어 치료합니다. 환자분이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줄여드리기 위해 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 드리며, 소중한 치아를 끝까지 보존할 수 있도록 책임 진료를 시행합니다.
Tip. 신경치료를 받고 계신 기간 중에는 치료 중인 치아 쪽으로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을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치료의 끝맺음인 '크라운' 보철물을 완전히 씌우는 날까지, 안내해 드린 내원 날짜에 꼭 맞추어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본 게시물은 바른임플치과의원에서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과 시술 및 수술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출혈, 통증, 붓기,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시작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권장합니다.